REVIEW
슈요닝님 반갑습니다~~
퇴실하시면 아기 돌보실 생각에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좋은 후기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우리 슈요닝님 가정에 항상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빌께요~~~
http://cafe.naver.com/imsanbu/359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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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동안 눈팅으로 도움만 받다가
저도 도움이 되고자 산후조리원 후시 올려요.
저도 고민고민하다 결정했거든요.
저는 호계사거리. 뱅뱅사거리라고도 하죠?
그곳에 위치한 그랑베이산후조리원으로 결정했어요.
우선 전화해서 조리원투어를 신청했고
남편과함께 조리원을 둘러보고 결정했답니다.
이곳으로 결정했던 가장 큰이유는 신생아실이었어요.
아기들 사이사이에 유리로 칸막이가 되어있었고
침대 옆 수시로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손소독제도 비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대변보면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고 물로 닦아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대변보면 치우는 세면대도 따로 분리가 되어있었어요.
감염관리에 철저하신 것 같아서 믿음이 갔답니다.
또 베내캠이라고 엄마이름과 핸드폰번호만 입력하면 방에서도 친정.시댁에서도 핸드폰만 있으면 우리 애기를 24시간 언제든지 볼수있어요.
그리고 맛난 음식이었어요.
아침간식점심간식저녁간식 1일 6번 맛나게 먹었어요.
미역국에 당연 메인인데 저는 많은 미역국종류가 있는지 처음알았네요ㅋ
병원에 있을때는 정말 맛없던 미역국이 너무나 맛있었답니다.
질리지 않게 미역국만 계속 나오지않고 오리훈제, 스테이크 등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아침간식은 주로 과일이고 점심간식은 유부초밥이나 롤,김밥, 직접 만드신 것 같은 머핀이 나왔고
저녁은 5시에 먹다보니 배고플수 있거든요 ㅠ.ㅠ
저녁간식은 주로 죽으로 나왔답니다.
2주동안 겹치지 않은 식단으로 하나하나 예쁜 그릇에 나와 호텔에 와있는 기분이었어요.
조리원 알아보면서 좀 싫었던게 뷔페식식단이었거든요.
다른곳에 있었던 산모들 후기보면 수유하다가 늦거나 자다가 늦게 나오면 맛있는 음식들을 다먹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저처럼 남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은 같이먹는 것 조차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제가 먹고싶은 시간에 제 방에서 조용히 먹을만큼 먹는게 저는 좋았어요.
매일아침 9시쯤되면 청소 다 해주시구요.
화장실에 좌욕변기가 있어서 제가 원할때 좌욕을 할 수 있었어요.
1년이 조금넘어서 그런지 시설자체가 넘좋았어요.
남편도 와서 편하게 씻고 쉴 수 있는 공간에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그리고 비품 중 제일이었던 메델라 심포니 유축기!
저는 젖이 많이 돌아서 끝까지 사용하진 못했지만
안아프게 잘 유축이되더라고요.
300만원짜리라고 하던데 처음쓰는 유축기라 비교를 할순 없지만 유축기 후기를 찾아보면 단연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시설에 대한 부분은 여기까지고
다음은 가슴마사지예요.
저는 셋째날까지는 몰랐는데... 젖이 많은 산모였어요ㅠㅠ 많이들 이게 무슨 고민이냐!
그러시겠지만 애기가 먹기만 하면 켁켁거리고
애기는 아직 잘 못 빠는 상태인데 가슴은 3시간만 지나도 땡땡하게 부풀고 밤에는 가슴이 아파서 못잘정도로
처음엔 힘들었어요. 가슴마사지선생님이 매일 확인해주시고 마사지에 아이스백에 양배추까지 챙겨주셨어요.
젖이 안나오는게 젤 고민이 될줄 알았는데 젖이 많이 돌아도 힘들더라구요. 산모들 가슴에 맞춰서 수유자세랑 가슴마사지까지 마지막에는 밤중에도 아프지 않고 잘 수 있었고 조리원에서 뿐만아니라 집에가서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 전신마사지 예요.
그랑베이는 산전 1회 110분 산후 2회 60분인가?
이렇게 3번은 조리원 비용에 포함되고
첫날 산후마사지 시행 후에 추가를 원한다고 하면 상담 후 마사지 티켓팅을 할 수 있어요.
아쿠아젯 마사지 기계랑 족욕도 사용하는 사람만 없으면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7층에 있었기때문에 6층마사지 하기전후에 아쿠아젯이나 족욕을 했었어요. 이것도 한가지 팁이 되겠네요ㅎㅎ
산후에 마사지만 잘 받아도 10kg는 거뜬하게 뺄수 있다고 하셨고 다리가 이미 코끼리다리처럼 땡땡부어있는 상태라 저는 마사지를 10회티켓팅 했답니다.
아참 산전에 마사지는 30주? 그때쯤이 되면 예약잡아주세요. 바디필로우와 자동침대가 위치와 자세를 조절해서 불편하지 않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마사지 효과는 짱이었어요. 다리 붓기도 붓기었지만ㅠㅠ 무통을 실패하고 생(?)으로 아기낳은 저는 목과 , 손과 팔목 까지 전신이 운동회한 다음날처럼 너무 아팠어요.
마사지는 붓기를 빼는데 최고였고 저는 9키로정도 감량할 수 있었답니다. 더 안빠진 이유는 아마 맛있었던 음식때문이 아니었을까요? ㅋㅋㅋ
그리고 그랑베이 산후조리원이 관심이 있으시다면
산전요가 추천해드려요.
조리원 예약하면 산전요가를 주3회 무료로 가능하고요.
입실하게되면 금요일.일요일 제외하고 주 5회 산후요가가 가능해요.
골반과 허리가 불편했는데 저는 열심히 나와서 요가동작을 배워서 잠자기 전에도 허리를 풀고 자고 했답니다.
요가선생님도 산전부터 만나다보니 편하고
산모들 마음을 잘이해해주세요~
나름의 생활패턴이 있겠지만
아침에 애기들이 목욕을 하고나면 아침 7시쯤 엄마방으로 애기를 데리고와요.
8시까지 모자동실하고 나면 다시 데려다 주고요.
아침밥을 먹고나면 청소시간이 되는데
저는 그때 파라핀과 골반 교정기를 사용했어요.
골반교정기는 입소 후 3~4일이 지난 후 사용가능하답니다.
마사지 선생님이 배 마사지해주시면서 배가 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시면서 적외선램프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해서 밤마다 사용했어요.
사용하는 사람만 없으면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오전에는 저를 위한 시간으로 활용했어요.
파라핀이랑 골반마사지하고 마사지받고 요가하고 시간을 보내고 점심이후에 시간은 아기랑 함께 수유하고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도 쉬는 시간이 있어야 힘내서 애기도 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오후 6시20분부터 8시까지는 신생아실 소독시간이예요. 그때도 모자동실시간이예요.
또 그랑베이는 소아과 회진시간이 있어요
주2회이고 소아과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애기 상태봐주시고 배꼽까지 봐주신답니다.
여자 의사선생님이셔서 궁금한부분을 편하게 여쭤볼수 있었고 소소한부분도 적어놓으셨다가 엄마들 한명한명에게 애기 상태 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또 도움이 되었던 아기관리교육인데요.
옷갈아입히고 트림시키고 또 기저귀갈기...
황달, 열 등 기본적인 교육을 해주셔서 아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남편이랑 들으면 정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어요~
조리원이랑 연계된 아기스튜디오에서 만삭. 본아트. 50일 촬영 조리원비용에 포함되서 진행 할 수 있고
스튜디오 위치는 분당이예요.
만삭찍을때 다른 아기 50일촬영하는 것 보고 성장도 신청같이했는데 조리원와서 본아트 촬영하시는 것 보고 잘선택했다고 생각했어요 아기를 잘아시는 것 같더라고요
한번도 안울고 촬영 잘마칠 수 있었답니다.
50일 촬영 후 나올 앨범이 많이 기대되요.
사실 처음에 그랑베이 예약하고 고민을 많이했었어요.
알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용이 부담되기는 사실이니까요.
그렇지만 아기를 낳고 조리원에 들어와보니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원장님도 부원장님 그리고 조리원 선생님들
청소해주시는 여사님들까지...
마주치면 환하게 인사해주시고 요청하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셔서 편하게 있었어요.
후기를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써보긴 처음이네요ㅋ
임신기간동안에 맘스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자세히 적어봅니다. 산후조리원 고민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먼 좋겠네요~
궁금하신 부분있으심 쪽지주세용~~
[출처] 그랑베이 산후조리원 후기입니다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출산,육아,교육)) |작성자 슈요닝